여호와의 증인의 천사장 미가엘에 대한 가르침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데살로니가후서 4장 16절과 유다서 1장 9절을 인용하여 예수님이 천사장 미가엘이라고 주장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신세계역)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으로 하느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다서 1장9절(신세계역) “그러나 천사장 미가엘은 마귀와 의견 차이가 있어 모세의 시체를 놓고 논쟁할 때에, 감히 모욕적인 말로 그에게 판결을 내리지 않고 ‘여호와께서 너를 꾸짖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유다서에 보면 오직 미가엘에게만 천사장이라 하였고 데살로니가전서에는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 천사장의 소리를 내셨음으로 예수님이 곧 천사장이라고 여호와의 증인은 주장합니다. 과연 여호와의 증인의 주장대로 예수님이 천사장 미가엘인가요? 그럼 다니엘 10장 13절부터 보겠습니다. 다니엘 10장13절(신세계역)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 영역의 군왕이 21일 동안 나를 가로막았소. 그때 첫째가는 군왕들 중의 하나인 미가엘이 나를 도와주러 왔소. 나는 페르시아의 왕들 곁에 남아 있었소.” 다니엘 10장13절(NWT) But the prince of the royal realm of Persia stood in opposition to me for 21 days. But then Mi′cha·el, one of the foremost princes, came to help me; and I remained there beside the kings of Persia. 다니엘에 나타나는 미가엘은 오직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천사장이 아님을 볼수 있습니다. 미가엘은 첫째가는 군왕이 아니라 “첫째가는 군왕들 중의 하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는 천사장(archangel)이 몇이나 되는지 분명하게 말씀하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 10장 13절에 나타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천사장은 여럿이 있고 미가엘은 그 중에 하나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장 5절-2장 18절 히브리서 1장-3장에 보면 예수님의 우월성(superiority)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선지자보다 우월합니다(히브리서 1:1-4). 예수님은 모든 천사보다 우월합니다(히브리서 1:5-2:18). 예수님은 모세보다 우월합니다(히브리서 3:1-6). 히브리서 1장 5절-2장 18절에는 예수님이 천사보다 우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장 5절-6절 예를 들어, 하느님께서 천사들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오늘 네 아버지가 되었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또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맏아들을 사람이 거주하는 땅에 다시 보내실 때에는 “하느님의 천사들은 모두 그에게 경배하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아들은 천사보다 우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 1장-2장의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어떤 천사에게도 “너는 내 아들이다…” 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천사는 분명히 다른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천사보다 우월하시기 때문에 하늘의 어떤 천사도—이 말씀은 천사장 미가엘을 포함해서—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 8절-14절을 보겠습니다. 요한계시록 5장 8절-14절(신세계역) “‘8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받자, 네 생물과 스물 네 장로가 ‘어린양’ 앞에 엎드렸다. 그들은 각각 수금과 향이 가득 담긴 금대접들을 가지고 있었다.(그 향은 거룩한 자들의 기도를 의미한다.) 9 그들은 이러한 새 노래를 불렀다. “당신은 두루마리를 받으시고 그 봉인들을 떼시기에 합당합니다. 당신이 죽임을 당하시고 당신의 피로 모든 종족과 언어와 민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사서 하느님께 바치셨기 때문입니다. 10 당신은 그들이 우리 하느님의 왕국과 제사장이 되게 하셨으니 그들은 왕으로서 땅을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11 그리고 내가 보니, 왕좌와 생물들과 장로들 둘레에 있는 많은 천사들의 음성이 들렸다. 그들의 수는 수만의 수만 배이며 수천의 수천 배였는데, 12 그들은 큰 소리로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하고 말했다. 13 그리고 나는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와 바다에 있는 모든 피조물, 곧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왕좌에 앉아 계신 분과 ‘어린양’에게 찬송과 영예와 영광과 위력이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랍니다.” 14 그러자 네 생물은 “아멘!” 하고 말했고, 장로들은 엎드려 숭배했다.” 9절에 네 생물과 스물 네 장로들은 누구에게 “새 노래”를 불렀나요? 11-12절에 많은 천사들이 누구에게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영예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고 찬송하였나요? 13-14절에는 장로는 누구에게 엎드려 숭배했다고 했나요? 천사에게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나요? 천사에게 찬송을 부를 수 있나요? 천사에게 숭배할 수 있나요? 그런데 예수님에게는 새 노래를 불렀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찬송을 불렀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숭배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천사가 아닙니다. 예수님은 미가엘이 아닙니다. 미가엘은 우리에게 찬송을 받을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는 단지 피조물이고 천사장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미가엘은 결코 사람이 숭배할 대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계시록 5장에서 보듯이 예수님은 모든 사람과 천사의 숭배의 대상입니다. 더 나아가 출애굽기 20장의 십계명에 우리의 숭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입니다. 어떠한 피조물도 사람의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천사장인 미가엘도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숭배의 대상입니다. 여호와의 증인도 1945년까지는 예수님에게 숭배를 드려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이 1959년도에 바뀌었습니다.
히브리서 2장 5절을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2장 5절(신세계역) “그분은 우리가 말하고 있는 것, 곧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시키신 것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2장 5절에서도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곧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시키신 것이 아닙니다.” 곧 장차 올 세상에서 모든 믿는 자는 미가엘에게 복종하지 않습니다. 미가엘은 우리의 복종의 대상이 아닙니다. 미가엘은 단지 하나님의 일에 부름을 받은 천사요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복종의 대상은 천사가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천사에게—천사장 미가엘에게—복종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에게 복종시키셨습니다. 히브리서 2장 8절(신세계역) “당신은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 복종시키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에게 복종시키셔서, 그에게 복종하지 않는 것이 하나도 남지 않게 하셨습니다. 빌립보서에서도 우리의 복종의 대상은 미가엘이 아니라 예수님이라 말씀하십니다. 빌립보서 2장 9-10절(신세계역) “9. 이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분을 탁월한 위치로 높이시고 친절하시게도 그분에게 다른 모든 이름보다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의 이름 앞에 모든 무릎 곧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의 모든 무릎을 꿇게 하시고” 천사는 장차 올 세상을 다스리지 않습니다. 천사에게는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장차 올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창세기 49장 10절(신세계역) “홀이 유다에게서 떠나지 않고 지휘봉이 그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니, 실로가 올 때까지 그러할 것이다. 많은 민족이 그에게 순종하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 1장 32-33절(신세계역) “그는 큰 자가 되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느님께서 그에게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주실 것입니다. 33 그는 왕이 되어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며 그의 왕국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천사에게는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없지만 예수님에게는 세상을 다스릴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사가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천사 미가엘이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만왕의 왕으로서 모든 세상을 영원토록 다스리십니다. 그렇지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신세계역) “주께서 친히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으로 하느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 있는 사람들이 먼저 일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because the Lord himself will descend from heaven with a commanding call, with an archangel’s voice and with God’s trumpet, and those who are dead in union with Christ will rise first.”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재림 하실 때의 장면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예수님이 오실 때 나타날 세 가지 일들을 말씀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역 번역에서 보면
헬라어에는 전치사 ἐν(영어로는 “with” 한국어로는 “와 함께”로 번역함) 뒤에 세 가지를 말씀합니다. 영어 번역을 보면 표현이 좀 더 구체적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호령(영어로는 a commanding call)은 전쟁 때 쓰는 용어입니다. 한국 영화에 보면 전쟁할 때 선두에 선 장군이 “돌격”하며 모든 장병들에게 호령합니다. 계시록에 보면 마지막 때에 “장군(commander)” 되시는 예수님께서 사탄과 타락한 천사들을 향해 “돌격”하시고 그 악의 세력들을 진멸하십니다. “그 다음에 천사장의 음성으로 …” 신세계역 영어로는 “an archangel’s voice” 로 번역을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25장 31절에 이 장면이 나옵니다. 마태복음 25장 31절(신세계역) “사람의 아들”이 자신의 영광 중에 모든 천사와 함께 와서 자신의 영광스러운 왕좌에 앉을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이 하늘의 모든 천사와 함께 오십니다. 이 모든 천사들 가운에 천사장 미가엘이 속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영어 신세계역에도 번역하였듯이 천사 앞에 붙은 관사는 “the”가 아니라 “an”로 되어 있습니다. 이 뜻은 여러 천사장들(archangels) 중에 하나에게 명령하셔서 예수님이 하늘에서 이 땅으로 재림하실 때 음성을 내게 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천사장이 몇 명이 있는지는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신세계역 다니엘 10장 13절에 보면 미가엘은 여러 천사장 가운데 하나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가는 군왕들 중의 하나인 미가엘이…”)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일곱의 천사장들이 있다고 합니다(토빗 12장 15절). Tobit 12:15 (Good News Translation) “I am Raphael, one of the seven angels who stand in the glorious presence of the Lord, ready to serve him.”(나는 영광스러운 주님 앞에서 대기하고 또 그분 앞으로 들어가는 일곱 천사 가운데 하나인 라파엘이다.) 요한계시록 8장 2절에도 일곱 천사가 나옵니다. 요한계시록 8장 2절(신세계역) “그리고 나는 일곱 천사가 하느님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에게 일곱 나팔이 주어졌다.” 반면에 예수님은 여러 동급 군왕들이나 천사장 중에 하나가 아닙니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결코 어떤 천사도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렇게 불린 천사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나타나는 것은 “하느님의 나팔 소리”입니다. 바울은 이 나팔소리에 대하여 고린도전서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2절(신세계역) “순식간에, 눈 깜빡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이 울리는 동안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들이 썩지 않을 것으로 일으켜지고 우리는 변화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 4장16절을 보면, 예수님이 하늘의 모든 천사들에게 전쟁의 진격 명령을 내리시고, 천사 중의 하나가 음성을 내며-무슨 음성을 내는지는 구체적이지 않음-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모든 믿는 자들이 부활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천사장 미가엘에 대하여 나와 있는 유다서 1장 9절을 보겠습니다. 유다서 1장 9절(신세계역) “그러나 천사장 미가엘은 마귀와 의견 차이가 있어 모세의 시체를 놓고 논쟁할 때에, 감히 모욕적인 말로 그에게 판결을 내리지 않고 “여호와께서 너를 꾸짖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천사장 미가엘의 “권세의 한계점(limitation)”을 봅니다. 그는 분명히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마귀에게 “감히 모욕적인 말로 그에게 판결을 내리지 않고 …” 예수님이 천사장 미가엘이라면 마귀에게 판결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모든 천사들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지신 권세로 “감히 마귀에게 판결을 내리지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유다서 1장 9절에 나와 있는 미가엘은 분명히 권세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는 모든 권세를 가지지 못하였어요. 미가엘은 마귀에게 판결을 내릴 권세를 가지지 못하였어요. 그의 권세는 분명히 한계를 가지고 있어요. 미가엘과 달리 예수님은 어떤 권세를 가지셨습니까? 마태복음 28장 18절(신세계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다가와서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이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유다서 1장 9절에 미가엘이 “감히 모욕적인 말로 그에게 판결을 내리지 않고…” 한 행동이 하늘과 땅에 모든 권세를 가진 자의 권세처럼 보입니까? 미가엘은 마귀에게 직접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너를 꾸짖으시기 바란다.” 라고 간구할 뿐입니다. 반면에 예수님도 마귀와 대면을(confront)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를 시험하는 사탄에게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오히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사탄을 꾸짖으십니다. “사탄에 물러가라!” 얼마나 예수님의 권세가 통쾌합니까! 사탄이 예수님 앞에서 꼼짝을 못합니다. 즉시 떠나갑니다. 이런 모습은 미가엘에게서는 도무지 볼 수 없는 권세입니다. 마태복음 4장 8-11절(신세계역) “8 마귀는 다시 그분을 매우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세상의 모든 왕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며 9 그분에게 말했다. “당신이 엎드려 내게 숭배 행위를 한다면, 이 모든 것을 당신에게 주겠소.” 1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너의 하느님 여호와를 숭배해야 하고, 그분에게만 신성한 봉사를 드려야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1 그러자 마귀는 그분을 떠났다.” 분명히 권세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미가엘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는 예수님은 비교가 됩니다. 분명히 두 존재는 다릅니다. 그러므로 미가엘은 예수님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미가엘이 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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